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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개신교회에서 신도수가 가장 많기로 유명한 초대형 교회인 여의도순복음교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집단감염 우려에도 다가오는 주일 예배를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주일 예배의 횟수를 줄이고, 참석자 또한 교회 직분자를 중심으로 줄여 소우의 인원만 예배하기로 했습니다.




주일에배를 제외한 모든 예배는 중지하기로 했습니다.



종전에 7부까지 진행한 주일 예배는 이후 5부로 축소진행한다고 합니다.

이에 따라 교회버스 운행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노약자와 어린이는 가정에서 온라인 예배를 하는 것으로 대신하도록 권고했습니다.

예배 이후 교회 성전도 개방하지 않는다고 전했습니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지금 가장 큰 피해지역인 대구광역시를 방문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정세균 총리, 권영진 대구시장을 만나기로 했습니다.

또한 위로의 뜻과 함께 10억여원의 의료지원금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영훈 목사는 “코로나19로 큰 고통을 겪는 대구 시민들과 바이러스 확산을 막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불철주야 노력하는 의료인 등의 모든 관계자를 위로하고 희망을 전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여의도순복음교회의 공식 등록 신도는 56만여명으로 추산되고있습니다.

국내 초대형교회들이 10만명 안팎임을 고려할 때 그 규모가 얼마나 큰 규모인지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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