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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코로나확진자 3명 추가

▶♡♥◀ 2020. 2. 27. 14:38

대전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3명 추가됐습니다.

대전광역시의 전체 확진자는 9명으로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추가 확진자는 26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던 대전 5번째 확진자의 직장 동료 2명입니다.




그리고 추가적으로 폐렴 치료를 위해 을지대병원을 방문한 70대 남성이 확진됐다고 27일 대전시가 밝혔습니다.



확진 판정을 받은 대전 5번째 확진자는 서구 둔산동에 있는 산림기술연구원 소속 연구원입니다.

이 연구원은 21일 경북 성주시로 출장을 갔었는데 확진자의 남편과 식사를 함께 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추가 확진자 동료 중 1명인 대전 7번째 확진자는 평소에 알고지내던 대구에 사는 지인의 코로나19 확진 사실을 알고 미리 검사를 받은 것으로 파악돼 감염 경로를 추가적으로 조사해봐야하는 상황입니다.



대전 서구 월평동에 거주하는 이 남성은 25일 오전 10시쯤 처음 증상을 인지했다고 밝혔습니다.

증상이 있는날 둔산동에서 대형마트와 주유소, 뷔페식당 등을 방문했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직장소재인 둔산동 산림기술연구원으로 출근했습니다.

출근 후 오전 10시쯤 서구보건소를 방문해 검체를 채취 한 뒤 자가격리 조치됐습니다. 


대전 5번째, 7번째 확진자의 동료인 대전 8번째 확진자는 서구 복수동에 거주하는 30대 남성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22일 의심 증상이 있어 23일 자발적으로 자택에 머물다 24일 새벽 출근을 하기 위해 둔산동 소재 소형 의원에서 진료를 받고 약국을 들른 뒤 직장에 출근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남성은 25일 오전 10시50분쯤 건양대학교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진료를 하고 오후에 다시 직장과 약국, 병원, 대형마트 등을 방문했다가 귀가했다고 합니다.

대전 9번째 확진자는 거주자가 아닌 충남 공주시에 거주하는 70대 남성입니다.



서구 둔산동 을지대병원에서 폐렴 치료를 받은 뒤 지난달 19일 퇴원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퇴원 후 지난 25일 병원을 다시 찾았다 선별진료소에서 진료를 한 결과 코로나19 양성으로 판정됐습니다.



지난 20일부터 25일 을지대병원 재방문 전까지는 공주의료원에서 입원 치료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혀졌지만 확실한 감염 경로를 추정하기는 어렵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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