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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4·15 총선을 위해 실행한 첫 경선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석현(6선)·이종걸(5선)·이춘석(3선)을 비롯해 심재권(3선)·유승희(3선)·신경민(재선)·권미혁(초선) 등 총 7명의 의원이 탈락했다고 밝혔습니다.
결과가 발표된 29곳 중 현재 활동중인 현역의원이 이긴곳은 15곳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최운열의 발표에 따르면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자동응답 여론조사로 진행한 경선투표 결과를 발표한 것입니다.
현역과 원외 인사가 격돌한 서울권 외 나머지 지역에서는 대부분 현역이 승리했습니다.
현역 의원과 청와대 출신 인사가 맞붙은 빅매치라고 불린 서울 성북갑에서는 3선의 유승희 의원이 탈락했습니다.
유승희 의원을 탈락시키고 김영배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이 본선에 진출하게 됐습니다.
반대로 서울 은평을에선 강병원 의원이 김우영 전 청와대 자치발전비서관을 꺾어 현역의원이 승리했습니다.
경기 남양주 을에서도 현역 김한정 의원이 김봉준 전 청와대 인사비서관을 누르면서 현역의원의 건재함을 보여줬습니다.
서울 강동을의 심재권 의원 역시 구청장 출신의 이해식 후보에게 패했습니다.
전북 익산갑 이춘석 의원은 김수흥 후보에게 총선을 양보하게 되는 결과를 보였습니다.
가장 치열한 신경전을 벌였던 서울 영등포을 지역구에서는 현역의원인 신경민이 김민석 전 의원에게 패하는 결과를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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