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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도 코로나 19 확진자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부산시는 어제까지 5명의 확진자가 나왔는데 오늘 추가로 코로나 19 확진자 11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발표됐습니다.



오늘(23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부산에서 확진된 7명 중 3명은 동래구에 위치한 온천교회 행사에 참석한 사람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나머지 4명은 현재 화제가 되는 신천지대구교회 관련 확진자입니다.

온천교회에서는 15일~16일 이틀 동안에 수련회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수련회에는 약 150여명이 참석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신천지 대구교회에 이어 또 하나의 교회에서 무더기 감염 사례로 볼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 교회는 아직까지 화제가 되는 신천지교회와는 직접적인 관계가 없는 것으로 부산시는 밝혔습니다.





시는 온천교회를 잠정 폐쇄하기로 조치하고, 지난 2주간 온천교회 방문객은 최하2주간 자가격리하도록 요청했습니다.



부산시는 나머지 확진자의 이동 동선도 파악하고 있다고 합니다.


확진자 중 중국 국적을 가진 20대 남성은 대구 신천지 교회를 방문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부산시는 이 남성이 18일부터 21일까지 부산진구에 위치한 네오스파 찜질방에서 숙박을 한 것으로 파악하고 접촉자들을 찾고 있습니다.



부산시는 확진자가 계속 늘 것에 대비하면서 부산의료원을 코로나19 전담 의료기관으로 지정했습니다.

이후 다음 주말까지 540개 병상을 최대한 비우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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