귤껍질 음식물쓰레기

귤껍질 음식물쓰레기

귤껍질은 음식물쓰레기일까 일반쓰레기일까 자세히 알아보자

이렇게 날이 추워지기 시작하면 생각나는 과일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제주도에서 나는 감귤인데, 사실 바나나와 마찬가지로 귤의 껍질이 음식물 쓰레기인지 아닌지 헷갈리는 경우가 많은데 아래를 참고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음식물 쓰레기란?

음식물 쓰레기는 음식의 재료 혹은 생산, 유통, 가공, 조리 등의 과정에서 발생되는 쓰레기와 같이 남겨진 음식물 등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양념이 있는 음식을 꺼낸 뒤에 통이나 봉투에 묻어있는 것은 씻어내고 일반쓰레기로 버려야 하는 것이죠.

▶헷갈리는 쓰레기 종류

생선뼈, 소, 돼지, 닭 등의 뼈 혹은 조개, 과일의 씨(복숭아, 수박 등), 계란껍데기는 일반쓰레기입니다.

계란처럼 딱딱하지 않고 바나나, 사과 등과 같이 부드러운 과일의 껍질은 음식물쓰레기입니다.

▶쉽게 구분하는 방법?

동물이 섭취가 가능한지에 따라 생각하시는게 가장 좋습니다.

동물이 섭취가 가능하다면 음식물쓰레기인 경우가 많고 섭취가 불가능하다면 일반쓰레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귤 껍질은?

귤껍질은 부드러운 과일의 껍질이며 동물들이 섭취할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귤껍질은 음식물쓰레기로 분류됩니다.

▶귤껍질의 활용도

사실 겨울철에 귤을 박스로 사다놓고 드시는 분들도 많으신데 껍질이 그만큼 많이 나옵니다.

그걸 다 버리기보다는 아래를 참고해서 활용해보시는건 어떨까요?

1. 귤껍질 차 - 베이킹소다, 과일세척제 등을 활용해서 깨끗하게 소독한 뒤 말린 후에 뜨거운 물에 넣고 5분 정도 우려내서 마시면 좋습니다.

2. 귤입욕제 -  껍질차 만들 때와 같이 세척한 귤껍질을 말리는 과정 없이 거름망에 넣고 20~30분 정도 목욕물에 우려내면 됩니다. 

3. 귤손난로 - 겨울철에 활용하면 좋은 방법인데 귤껍질을 전자레인에 넣고 30초~1분 정도 돌린 뒤에 면포, 얇은 수건 등으로 감싸주면 1시간 이상 보온 효과가 지속됩니다.

많은 분들이 귤껍질을 어떻게 버려야되나 궁금해서 들어오셨을텐데 항상 버리는 것보다는 위 방법을 활용해보시는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