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맨3 마로니에 황치훈

'슈가맨3' 마로니에 신윤미와 권인하가 '칵테일 사랑'을 열창했습니다.

슈가맨3'에는 마로니에 1기 멤버인 신윤미, 권인하가 출연했습니다.

이날 신윤미는 "마로니에 1집에서는 권인하, 2집에서는 故 황치훈과 함께했다"고 밝혔습니다. 

"마로니에는 어떻게 결성하게 됐냐"는 질문에 권인하는 "마로니에 공원에서 버스킹하는 친구들이 몇 팀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거기에서 기획자가 마로니아라는 이름을 고안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신윤미는 마로니에 활동에 대해 "1집에서 권인하, 2집에서 故 황치훈과 함께했다"고 합니다.

 "3집에서 '칵테일 사랑'을 불렀다"고 전했습니다.

1981년부터 1986년까지 방영된 MBC 드라마 '호랑이 선생님'에 아역으로 출연한것으로 유명한 황치훈은 1988년 '추억속의 그대'를 발매하며 가수로 데뷔했습니다.

1993년에는 마로니에 2집 '안개꽃 꽃말은 슬픔'에 참여하며 마로니에 2기로 활동했습니다.

이후 가수, 배우 생활을 접고 2005년부터 자동차 영업사원으로 직종을 변경했습니다.

하지만, 2007년 결혼한 뒤 뇌출혈로 쓰러져 약 10년간 투병생활을 이어오다 2017년 10월 향년 47세로 세상을 떠나 안타까운 일이 일어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