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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용 의료기기 업체 '오스템 임플란트' 임원이 영업사원들에게 외제차를 타고 다니지 말라는 지시를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고객들에게 건방져 보일 수 있다는 이유라고 합니다.
연 매출 4천억 원대에 1,800여 명의 직원이 다니는 중견기업인 오스템 임플란트에서 실제로 있었던 일입니다.
오스템은 국내 대표적인 치과용 의료기기 업체로 실적이 우수해서 정부 표창까지 여러 번 받았던 기업이라고 합니다.
오스템임플란트의 임원급 직원 20여 명이 모인 영업회의에서 문제의 한 간부가 "영업직원들은 고가의 외제차를 몰지 말고 국산차로 바꿀 것"을 지시했습니다.
회의 직후 간부의 이같은 지시는 전국 영업사원에게 구두로 전해졌다고 합니다.
일부 지점엔 지역 본부장의 지침까지 더해졌습니다. 다름아닌 '1년 이내에 차량을 바꾸라'는 구체적인 지시로 전달된 것입니다.
오스템은 영업 직원에게 별도의 법인 차량을 제공하지 않고 있습니다.
직급별로 차등을 둔 유류비와 감가상각비는 지급하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차량 구매비나 유지비 등은 개인 부담입니다.
이 때문에 이 같은 지시가 전달된 뒤에 영업직 직원들 사이에서는 내 돈 주고 산 차량까지 회사 눈치를 봐가며 골라야 하냐는 불평이 일어나고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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