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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부동산 대책으로 인해 시끄러운 주제 중 하나인 아파트에 대해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프랑스의 지리학자 발레리 쥴레조는 우리나라르 보면서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아파트 공화국' 이라고 말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우리나라 국민의 60% 이상이 아파트에 살고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와 더불어 이어서 대한민국은 '전 세계에서 유래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대단한 아파트 주거문화를 이룩해냈다'라고 말했습니다.
사실 우리나라는 국토 면적대비 세계 최고 수준의 아파트 물량을 보유 중입니다.
이러한 사실을 보니 이런 평가에 반박할 여지는 없어 보입니다.
요즘 이렇게 늘어나는 물량만큼 분양이나 매매를 계획하시는 분이 많습니다.
특히나 아파트는 어느 브랜드가 유리한지에 대해 많이 궁금해하십니다.
하나의 상품으로 분류될 수 있는 집인만큼 브랜드가 미치는 영향력은 무시할 수 없는 수준까지 이르렀습니다
거기에 더불어 입지 위치와 더불어 브랜드의 가치가 매매가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요소로 자리매김하였습니다.
특히 우리나라는 TV 광고매체나 각종 통계지표를 통한 브랜드 선호성이 강한 편입니다.
그래서 실제 거래시에도 아파트 브랜드에 따른 영향력은 상당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실거래 사이트나 공인중개사를 통해서도 이와 같은 현상은 쉽게 확인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비슷한 입지와 조건을 가지고 있다는 전제 하에 비교를 해보면 브랜드 아파트는 비 브랜드 아파트보다 프리미엄이 훨씬 높게 형성되어 있다고 합니다.
브랜드라는 개념이 우리나라에 정착되기 전에는 단순히 건물을 지은 건설사 명칭으로 아파트 명이 정해지곤 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건설사명과는 별개로 브랜드명을 사용하는 추세입니다.
기존 아파트들도 브랜드명으로 변경하고 있을 만큼 고객이 선호하는 지표의 우선 지표로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그럼 간단히 아파트 브랜드 순위를 한 번 살펴보겠습니다.
평가기준은 상기도, 선호도, 투자 가치, 보조 인지도, 주거 만족도, 건설사 등의 항목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1위는 GS 건설사의 아파트인 '자이'입니다.
자이는 2017년부터 2019년까지 무려 3년 연속 1위에 오른 브랜드입니다.
2015년 3위, 2016년 4위의 성적과 비교하자면 짧은 시간 안에 눈부신 성과를 이뤄냈습니다.
2위는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입니다.
지방에 거주한다면 생소한 이름이긴 하지만 2, 30대의 젊은 연령층의 선호도가 높은 브랜드입니다.
힐스테이트는 2018년 6위의 성적에서 4단계 상승했습니다.
3위는 삼성물산의 '래미안'입니다.
2018년 2위의 자리였던 래미안은 현재2위인 현대건설의 상승으로 인하여 3위에 자리매김하였습니다.
2000년에 만들어진 브랜드 래미안은 20년의 저력과 높은 인지도로 인하여 크게 변동없이 꾸준히 상위권에 위치하고 있는 게 특징입니다.
4위는 대우건설의 '푸르지오' 이고 5위는 포스코 건설의 '더샵'입니다.
푸르지오와 더샵은 2018년과 변동없이 동일한 순위를 유지했습니다.
6위는 롯데건설의 '롯데캐슬'입니다.
2017년 5위, 2018년 3위의 성적으로 꾸준히 상승하고있었지만 잠시 주춤하고있습니다.
7위는 우리에게 익숙한 대림산업의 'E편한세상', 8위는 현대산업개발의 '아이파크'입니다.
E편한세상과 아이파크 역시 2018년과 비교하여 변동 없는 순위를 기록했습니다.
9위는 우미건설의 '린', 10위는 두산건설의 '위브'입니다.
린과 위브는 2018년 브랜드 순위 10위 안에 새롭게 치고 올라온 브랜드입니다.
그 때부터 2년 연속 신흥 강자 브랜드의 면모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2019년 아파트 브랜드순위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이는 절대적인 지표는 아니고 시장 환경에 따라 상이한 경우가 있으니 참고만 하시면 좋습니다.